선유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아무튼, 일’ 강연 개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양평동에 위치한 선유도서관에서 지난 5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무튼, 일'을 주제로 한 11회 과정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누구나 삶의 한순간 비노동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인생 전체에 걸쳐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일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의 현재 진행형 경험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문래창작촌과 당산골 일대의 변화를 돌아보며 새로운 활동의 창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차수로 이뤄져 있다.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1차(5.26)시에는 이충한 하자센터 기획부장, 전은경 월간 '디자인' 디렉터가 함께한다. 이어 2차(6.2~6.9)시에는 일자리 소멸 시대에 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탐색해보고, 지속가능한 일을 디자인하는 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이야기한다. 강연자로는 '일간 이슬아'로 독자와 글을 직거래하는 이슬아 작가, 책방 니은서점을 운영하는 노명우 사회학자, MZ세대 트렌드를 탐구하는 캐릿 기획자 김신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3차(6.14~7.21)시에는 누구나 언제라도 비노동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일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현재진행형 경험을 통해 '직업'을 뛰어넘어 '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탐구한다.

4차(8.14)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과 쉼의 경계가 사라져 '집' 그리고 '동네'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일의 변화와 새롭게 창출되는 공간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비대면 탐방 영상이 8월 14일 2시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1~3차 강연 및 4차 탐방을 진행하고 난 후에는 직업심리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에서 받은 인사이트, 자신의 실제 일 경험을 나눔으로써 의미를 재구성하고 현실의 고민을 풀어가는 후속 모임이 8월 18일과 8월 25일에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분들은 선유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나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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