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2018 한·영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미술관 교육 워크숍 개최

주한영국문화원과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로 고령화 사회에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영국 휘트워스 갤러리 미술관 교육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사례 발표, 양국간의 지식 교류

(이슈투데이) 주한영국문화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2017년 공동으로 진행했던 ‘한·영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창의적 나이듦’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라운지 달에서 "문화접근성 향상 미술관 교육 워크숍"을 공동 주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한·영 두 나라간 시니어를 대상으로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3년간 ‘일상예찬, 생생활활을 꿈꾸다’를 통해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환자, 치매환자, 보호자들이 작품 감상 및 제작을 하는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인층의 미술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주한영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번 워크숍에 함께 하는 휘트워스 갤러리는 맨체스터 시의회가 주도하는 ‘고령친화도시 맨체스터’ 사업의 파트너로 지난 2007년부터 맨체스터시의 노인들이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동시에 보건, 복지분야에 예술을 접목하는 문화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니어 및 신체적, 정신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시 투어를 포함한 ‘커피, 케잌, 그리고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적 경험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노인 및 치매 환자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핸드북을 발간한 바 있다.

‘모두를 위한 미술관 운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한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3일간의 워크숍에서는 한·영 양국의 미술관 교육 전문가들이 현재까지 진행해 온 노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미술관 교육의 전략적 특성화와 미술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의 미술관 교육 전문가이자 다원예술가인 케이트 에글스턴-워츠는 미술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3차원 설치미술을 통한 사회 참여형 예술 및 건강 프로젝트, 그리고 치매 환자를 위한 회상 작업 및 창의 활동 프로젝트 등 치유를 위한 예술을 소개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박물관 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시 보건소의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기획한 바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는 “이번 ‘문화접근성 향상 미술관 교육 워크숍’을 통해 미술관이 창의적 고령화를 위해 노인들에게 사회적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령화로 인해 파생된 가장 큰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있어 미술관의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분양 경기도 서남부 서해안 주거벨트를 이끄는 남양뉴타운에서 5년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선보인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 내 위치해 있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예정됐던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학교∙중학교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2026년 12월 개통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신설(2028년 12월 개통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대곡, 김포공항, 시흥시청 및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

LIFE

더보기
하나은행, 글로벌자산관리센터(GWM) 통해 국내 최초로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오픈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