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아트, 마켓 공식 출시...총 136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 1000여점의 작품 판매 대기 중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라이브아트(LiveArt)가 라이브아트 마켓(LiveArt Market)을 공식 출시했다.

라이브아트 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를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예술품 개인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주 한정된 고객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미 약 5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총 1360억원 규모로 평가받는 1000여점의 작품이 판매 대기 중이다. Amoako Boafo, Ed Clark 등 억 단위 가격의 작품들을 5000만원에서 5억원의 가격대로 만날 수 있다. 데릭 아담스(Derrick Adams),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앤디 워홀(Andy Warhol) 등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아트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개인 거래 플랫폼과 실시간 거래 정보를 제공해 컬렉터가 거래를 주도하도록 한다. 라이브아트 마켓의 모든 참여자는 포괄적인 심사 과정을 거치므로 가상의 거래 공간에서 익명으로 거래할 수 있다. 판매자도 판매하려는 예술 작품에 대한 공개 여부를 직접 설정하고 원할 때 작품 정보 및 이미지를 잠재적 구매자와 공유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종종 우려를 제기했던 두 가지 주요 문제를 해소한 셈이다.

마리사 카이엠(Marisa Kayyem) 라이브아트 최고콘텐츠데이터책임자는 '라이브아트의 특징은 개인 정보 보호'라며 '개인 정보 보호는 작품의 과도한 노출이나 수집 전략의 노출을 우려하는 판매자, 구매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아트는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타 플랫폼 대비 판매자와 구매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며 '가상 거래 공간에서의 거래 가격 등 모든 결과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자들은 판매하려는 작품을 라이브아트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올리는 즉시 가격 추이와 유사 판매 작품 정보가 담긴 '라이브아트 에스티메이트(LiveArt Estimate™)'를 받아볼 수 있으며 현명하게 판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구매자들은 라이브아트 마켓에서 공개된 작품들을 검색해 살펴본 후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비공개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유사한 판매 작품에 대한 세부 정보 및 이미지는 판매자가 승인했을 때만 열람할 수 있다. 판매 계약이 진행되면 해당 작품은 델라웨어에 마련한 안전시설로 옮겨져 판매가 완료되기 전에 검사를 받는다. 대금은 에스크로(escrow) 계좌에 예치됐다가 판매자에게 이체되고, 구매자에게 고정 수수료 10%를 부과한다.

조지 오델(George O'Dell) 라이브아트 총괄부사장은 '라이브아트는 가장 노련한 시장 참여자들만 누릴 수 있었던 접근성과 발견성을 선사한다'며 '라이브아트 플랫폼은 수집가들이 직접 참여해 접하기 어려운 일류 작품들을 팔로잉하고 최근 동향을 살펴보며 익히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을 발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수집가들이 세계 어디서든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흥미로운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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