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H-클래식 :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7월 28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극장 규모 전막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아리아를 발췌해 구성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개의 전문 오페라단과 함께한다. 작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소리를 내는 '피콜로' 악기의 특징과 작다(Piccolo)라는 뜻의 어원에 착안해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최종 기획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오페라단과 오페라 페스티벌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예술인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H-클래식' 기획이 갖는 의미가 크다. 

 

7월 28일 첫 순서는 부산캄머오페라단이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문을 연다. 성악가 최강지,이소연,왕승원,강수정,김선우,주형근과 음악코치 김보미, 경남지역 유일의 민간 전문 합창단 경상콘서트콰이어와 함께 한다. 

 

8월 4일에는 리본 예술단이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를 공연한다. 연출과 극중 피가로를 맡은 바리톤 정승화를 비롯해 소프라노 왕기헌, 테너 홍지형, 바리톤 한정현, 베이스 박상진, 뮤지컬 배우 선승일과 현악 5중주 리본앙상블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8월11일은 클래식 전문 제작사 영아츠 컴퍼니의 창작오페라 '신콩쥐'가 공연된다. '해운대 왕국'에 사는 신콩쥐의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가족오페라다. 소프라노 송다은,이선아, 테너 김지훈, 베이스 이승희, 바리톤 류동휘, 뮤지컬 배우 펴지원,송다혜와 영아츠 앙상블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 일자별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더보기
롯데건설, ‘2025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조경에 브랜드로 새로운 지평 열어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정원으로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했다.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수준 높은 디자인과 품질의 완성도는 물론, 조경과 정원도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브랜드 철학을 정원의 언어로 정밀하게 담아낸 공간 브랜딩을 비롯해 도시기후대응을 고려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모습과 입주민이 정원을 경험하도록 돕는 풍성한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 ‘그린바이그루브’ 정원은 다른 수상작과 더불어 “조경이 단순히 수준 높은 기술과 경관을 넘어 문화를 담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바탕이 될 수 있다”고 호평을 받았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지난 2022년 런칭한 롯데건설만의 조경 브랜드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