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전문가 양성 사업’ 참여 예술가 공모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전문가 양성 사업'(이하 '전문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모한다. 

 

2018년 시작된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전문가 양성 사업'은 노인요양시설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험,치유의 구조적 접근을 넘어 예술의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단계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필요에 따라 '감상을 위한 예술'에서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예술'로의 확장을 모색한다.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전공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자기소개 영상 등을 통해 60명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1단계 워크숍은 60명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8월 21일에서 22일 양일간 대상(노인)과 공간(요양시설)의 재발견, 해석과 퍼포먼스, 신체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단계 워크숍은 30명 예술가를 대상으로 9월 7일에서 9일까지 2박 3일간, 프로그램 구성, 해석의 체험, 노인 신체의 이해, 퍼포먼스의 체험과 춤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 이후 제출한 프로그램 계획서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단체는 500만원 내외를 지원받아 10월부터 11월까지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5회씩 운영하게 된다. 5개 단체 중 우수 운영 단체로 선정된 2개 단체는 차년도 노인요양사업에 연속 지원을 받아 30회 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추계예대 손혜리 교수, 임선경 연출가, 99아트컴퍼니 장혜림 안무가가 주 강사로 단계별 강의와 워크숍을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단체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사후 전문 코칭을 운영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국악을 보다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게 고령이나 장애 등 개인적 여건이나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확산 방법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이동이 제한적인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문화향유와 예술활동 확장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전문가 양성 사업' 참여 예술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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