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컬처 스퀘어 미디어아트 콘텐츠 ‘더 키네틱’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수상작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육성 위한 K-컬처 스퀘어 사업 일환으로 탄생
콘진원·㈜이지위드 공동 기획 작품으로, 한국 정체성과 심미성 알린 점 높게 평가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의 'K-컬처 스퀘어'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The Kinetic: When the past and the future cross)'이 < iF 디자인 어워드 2024-커뮤니케이션 부문 공공 브랜딩 카테고리 >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지원했으며, 콘진원과 공동 기획하여 ㈜이지위드가 제작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1953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분야에서 72개국 1만 8백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수상작 '더 키네틱'은 2023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의 초대형 LED 스크린인 'K-컬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본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의 장소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미래지향적인 감각과 교차하는 순간을 키네틱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색감과 전설 속 동물 해치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였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고취하는 동시에 심미적인 경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을 배출한 'K-컬처 스퀘어'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거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콘진원이 2021년 12월 조성했다. 이는 체험형 전시관 ▲K-컬처 뮤지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K-컬처 스크린, 파노라마 화면과 4차원 탑승형 체험기가 융합된 ▲K-컬처 어트랙션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다양한 신기술융합콘텐츠로 구현하여 광화문 일대에 전시해 광화문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규모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적 심미성과 K-신기술융합콘텐츠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새로운 신기술융합콘텐츠들이 K-컬처 스퀘어 무대를 발판 삼아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새마을금고재단,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 실시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복지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2년간(2023~2024) 전국적으로 총 124개소, 340세대에 냉방, 난방 비용 또는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한다.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계절별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대상자 선정작업을 거 쳤으며, 7~8월중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설당 500만 원 상당의 냉방물품(에어컨, 선풍기 등), 난방물품(전기요, 온풍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공익적 역할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