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이드롬, 오만의 그린 수소 전략 강화

두쿰 지역 제3차 부지 입찰 개시

오만 술탄국(Sultanate of Oman)이 제3차 그린 수소 부지 입찰 절차를 시작하며, 그린 수소 생산 및 수출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입찰은 하이드롬(Hydrom)이 설계하고 주관하며, 자격을 갖춘 개발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오만의 수소 생태계에 투자하고, 경쟁력 있고 확장 가능한 글로벌 녹색 수소 경제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유연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전 입찰 라운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입찰은 입찰자 참여를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두쿰 지역에 최대 300제곱킬로미터의 토지 블록이 제안되었으며, 최소 1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는다. 입찰자는 블록 내에서 프로젝트 범위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각자의 개발 전략과 시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입찰자는 자격심사요청서(RFQ) 발표일부터 입찰 제출 마감일까지 총 9개월의 준비 기간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프로젝트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입찰 대상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 및 그 파생 제품 생산 외에도, 규제 당국의 승인하에 잉여 재생에너지를 국가 전력망에 판매할 가능성도 열려 있어, 프로젝트 가치를 극대화하고 오만의 광범위한 에너지 전환 프레임워크에 통합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제3차 입찰에 참여하는 개발사들은 공용 인프라 접근성, 안정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수요처와 전략적 근접성 등 오만의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활용할 수 있다. 오만의 포괄적인 에너지 전환 노력에는 2000km에 달하는 전용 수소 파이프라인 개발뿐만 아니라 오만과 네덜란드•독일을 잇는 세계 최초 액체 수소 수출 회랑 조성도 포함한다.

 

오만은 앞선 두 차례의 입찰을 통해 두쿰과 도파르 지역에 총 8건의 대형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그린 수소 생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미화 49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약정을 확보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30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며, 오만을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되고 투자 준비가 완료된 수소 생태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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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자산관리센터(GWM) 통해 국내 최초로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오픈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