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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 가스정 깊이 5,300미터 신기록 수립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HKG: 0386, "시노펙")가 진행 중인 셰일 가스 탐사 사업 '프로젝트 딥 어스 - 쓰촨 충칭 천연가스 기지'(Project Deep Earth - Sichuan and Chongqing Natural Gas Base)에서 타이베이(Tiebei) 1HF정 내 산업용 가스 유량 기준으로 하루에 무려 31만 4,500세제곱미터라는 생산량이 기록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 가스정은 수직 깊이 5300미터 이상, 수평 단면 길이 1312미터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깊은 셰일 가스정이다.

 

 

이번 기록으로 푸광 지역 내 가스 매장량과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쓰촨 분지 내 초심층 셰일 가스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광 가스전과 유전은 중국에서 처음 대규모로 개발된 심해 고유황 가스전으로 20년간 효율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시노펙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셰일 가스 생산이라는 목표하에 새로운 자원 탐사를 계속하던 중 푸광 페름기 후기를 주목하였다. 그러나 자원 대부분이 지층의 속도가 빠르게 변하여 '금단의 땅'으로 여겨지는 깊이 4500미터 이하 초심층에 분포하고 있었다. 시노펙은 방대한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깊은 지하에서 바늘에 실을 꿰는 것'과 같은 시추 정밀도로 수평 구간에서 고품질 셰일 발견율 100%를 달성했고 결국 타이베이 1HF 가스정을 성공리에 시추했다.

 

시노펙은 자체 개발한 175MPa 초고압(UHP) 파쇄 장비를 이용해 구간별로 전략을 바꿔 가며 현장에서 파라미터를 동적으로 최적화하는 한편 깊이 5300m 고압 지층에 '인공 가스 도로'를 개설해 가스 저류층에서도 가장 깊고 멀리 있는 자원까지 최대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노펙 중위안 유전(Sinopec Zhongyuan Oilfield)은 자원의 효율적인 전환을 뒷받침하고자 푸광의 페름기 후기 셰일 가스를 대상으로 종합 탐사 개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셰일 가스의 탐사와 개발이 중국 에너지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시노펙은 그 주역으로서 2012년 푸링 셰일 가스 전을 발견해 중국 셰일 가스 상용화의 문을 열었고 현재도 중국 내 셰일 가스 산업의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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