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리액타 헬스케어(Reacta Healthcare)는 제약 등급의 우유와 계란 '알레르기 유발 식사(challenge meal)' 생산을 시작하는 또 다른 중대한 이정표를 썼다. 식사의 첫 주문은 새로운 식품 알레르기 치료법을 연구하는 두 건의 임상 시험을 위해 해외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다중 식품 알레르기를 고려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 46%와 어린이 40%가 다중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 의료진이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리액타 헬스케어가 기존 땅콩 제품에 계란과 우유 알레르기 유발 식사를 추가한 것은 이러한 다중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을 반영한 조치다. 이 제품들은 식품 알레르기 연구 및 임상 커뮤니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설계되어 다양한 알레르겐(allergens•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안전성, 품질, 효능을 보장한다. 이처럼 표준화된 새로운 알레르겐 제품 개발은 앞으로 알레르겐이 포함된 제품군을 더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의 개발과 제조는 영국 디사이드에 위치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MHRA)' 허가를 받은 리액타 헬스케어 시설에서 진행됐다. 알레르기 유발 식사는 알레르겐의 식별, 표준화, cGMP 제조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2017년부터 수많은 경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청(EMA) 등 여러 규제 기관에 이러한 관련 서류 제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리액타의 알레르기 유발 식사는 이중 맹검(double-blind) 위약 대조 구강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시험의 모든 단계에 공급하기에 적합하다. 리액타는 두 가지 알레르겐을 추가함으로써 각 치료제의 '항원 비특이적 적응증(antigen agnostic indication)'을 추구하려는 임상 연구 커뮤니티에 다양한 조합의 알레르기 유발 식사를 제공하기에 이상적인 자리에 서게 됐다. 이 다중 알레르겐 생산 시설은 추가 알레르기 유발 식사를 원활히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헤이즐넛과 캐슈너트를 기반으로 한 시제품도 이미 개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