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 포춘 동남아 500대 기업 선정…인도네시아 최고 금융기관으로 글로벌 위상 입증

라캿 인도네시아 은행(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2025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2025 Fortune Southeast Asia 500 list)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BRI는 인도네시아 금융기관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으며, 동남아 금융 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BRI는 매출 기준 동남아 500대 기업 중 14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로 BRI는 싱가포르의 SEA와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태국의 차로엔폭판푸드(Charoen Pokphand Foods), 말레이시아의 메이뱅크(Maybank) 등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역내 최상위권 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지난 1년간 BRI가 보여준 견고한 재무 실적 덕분이다. 포춘 공식 발표에 따르면 BRI는 해당 회계연도에 미화 176억 8000만 달러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포춘 동남아시아 500 2025는 올해 두 번째로 발표된 연례 순위로, 동남아 지역 대기업들의 매출을 바탕으로 그 성과를 조명했다. 이번 순위는 2024년 12월 31일 또는 그 이전에 마감된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사용된 모든 데이터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블룸버그(Bloomberg),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등 글로벌 리서치 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됐다.

 

이번 두 번째 순위 발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광업, 전기차(EV), 인공지능(AI) 등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동남아의 전략적 위상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헤리 구나르디 (Hery Gunardi) BRI 사장은 이번 성과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기반을 유지하려는 BR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BRI가 국내외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RI는 다양한 고객을 포괄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BRI는 중소기업(MSME) 부문을 넘어 개인, 대기업까지 전 계층의 금융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리 구나르디 사장은 모든 Insan BRILiaN (BRI 임직원)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헌신적으로 함께해준 모든 Insan BRILiaN 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고객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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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