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상하이 일렉트릭, 2025년 중간 보고서에 매출 및 이익 상승 현황 공개

 

 

산업용 장비 및 에너지 장비 제조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상하이 일렉트릭(Shanghai Electric)(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번호: 2727,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 번호: 601727)이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상반기에 대한 중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그룹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543억 300만 위안(미화 76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배기업 주주지분 순이익도 7.3% 급증했다. 이러한 호성적은 상하이 일렉트릭이 신흥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성장하고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 데 힘입은 결과이다.

 

상하이 일렉트릭의 3대 핵심 사업 부문인 에너지 장비, 산업용 장비, 통합 서비스에서 운영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덕분에 매출 구성과 수주 포트폴리오 모두 구조적으로 호전되었다.

 

  • 에너지 장비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01억 1600만 위안(미화 42억 1800만 달러)의 영업수익이 발생했다.
  • 산업용 장비 부문은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185억 9800만 위안(미화 26억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 통합 서비스 부문은 3.8% 증가한 82억 6000만 위안(미화 11억 5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에 상하이 일렉트릭은 총 1098억 1000만 위안(미화 153억 8000만 달러)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했다. 에너지 장비 부문의 수주액은 600억 4000만 위안(미화 84억 1000만 달러)였고, 산업용 장비와 통합 서비스의 수주액은 각각 228억 2000만 위안(미화 32억 달러)와 269억 5000만 위안(미화 37억 7000만 달러)였다. 특히, 신에너지 부문의 수주에서 건실한 성장률을 달성했는데, 이는 상하이 일렉트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이 큰 진전을 이뤘다는 방증이다.

 

또한 이 그룹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86억 9600만 위안(미화 12억 1800만 달러)에 달했다. 중요 일정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지작주의 자파라바드 220kV 디지털 변전소 프로젝트 기한 내 완료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시밀라자우-부눗 500kV 송전선 프로젝트 전체 시운전이 있다. 상하이 일렉트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Belt and Road Initiative)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점도 이와 같은 성과에 호조로 작용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가에서의 시장 점유율 역시 상승했다.

 

상하이 일렉트릭은 기술 혁신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전체 영업수익의 4.7%에 해당하고 전년 대비 9.4% 증액한 25억 4600만 위안(미화 3억 5661만 달러)을 R&D에 투자했다.

 

상하이 일렉트릭은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핵융합 제어 시스템, AI, 로봇 분야에서 의미심장한 혁신을 이루었다. 상하이 일렉트릭은 7월에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에 설치되는 초전도자석의 극저온 시험용 듀어(Dewar)를 세계 최초로 공급했다. 이 그룹은 LINGKE 산업용 양팔 로봇과 SUYUAN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하여 산업용, 특수형 및 지능형 로봇을 망라한 포괄적인 로봇 생태계를 구축했다. 한편, 상하이 일렉트릭은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하여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 분야에서 상하이 일렉트릭은 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과 관련하여 습식 코팅, 혼합, 압연 및 고체 전해질 전사 인쇄 시스템을 비롯한 핵심 장비가 엄격한 실제 프로젝트 검증에 합격하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결과적으로, 이 그룹은 기술 개량에 박차를 가하면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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