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타이완: 작센, 유럽 반도체 산업의 프리미엄 거점으로 자리매김

 

 

독일 작센주가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에서 유럽 최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클러스터인 '실리콘작센(Silicon Saxony)'을 소개하고, 첨단 제조와 연구의 프리미엄 거점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워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세계 최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의 첫 유럽 공장이 들어서면서, 작센주는 고도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서 북미, 아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이 입지를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디르크 판터(Dirk Panter) 작센주 경제부 장관는 작센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드레스덴에서 진행 중인 독일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와 수십 년간의 경험, 대규모 투자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는 안정성, 신뢰성, 혁신성, 그리고 국제 파트너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더 많은 기업과 공급업체들이 우리의 성공 스토리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혼(Thomas Horn) 작센주 투자진흥청(Saxony Trade & Invest Corp., WFS) 대표이사는 "TSMC의 투자는 작센과 대만 간 성공적인 협력의 결과로,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협력으로 이끄는 리더십, 세계와 함께하는 혁신(Leading with Collaboration. Innovating with the World)'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히 보호주의가 심화되는 시기에 개방된 시장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 뵈젠베르크(Frank Bösenberg)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 대표이사는 "드레스덴에서 진행 중인 TSMC의 유럽 첫 투자는 공동의 이정표이며,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작센주와 독일 연방정부는 인프라, 숙련 인력 양성 프로그램,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보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유럽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TSMC와 파트너들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공급업체들도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센의 매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도 입증되고 있다. 인피니언(Infineon)은 50억 유로를 투자해 2026년 가을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보쉬(Bosch)는 새로운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드레스덴의 클린룸 설비 확장에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역시 공장 확장을 발표했다. 올해 5월에는 예놉틱(Jenoptik)이 반도체 장비 산업용 마이크로 광학 및 센서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처럼 고도로 혁신적인 생태계는 다양한 산업의 혼합, 부문 간 협업을 위한 큰 잠재력, 광범위한 연구 개발 환경과의 성공적인 교류, 국제적으로 확립된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술 중심 대학과 최고 수준의 연구 및 훈련 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 모든 것이 자율주행, 혁신적인 의료 기술용 칩, 양자 컴퓨터 개발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철도·수자원 인프라 잇단 수주… 남부내륙철도·남강댐 1공구 총 2,688억 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한국수자원공사 발주의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도 수주했다. 본 사업은 매설 후 36년 이상 경과한 남강댐계통 광역상수도의 대체관로 부설과 노후관 개량, 관로 이설 등을 통해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1,267억 원이며, 이 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59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두산건설은 수자원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산건설은 철도·지하철·전력구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국내 최초 민간제안형 무인 중전철인 신분당선의 대표사로서 노선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으며, 준공 이후에는 자회사 네오트랜스를 통해 운영까지 맡고 있다. 최근에는 ‘농소~강동 도로개설

LIFE

더보기
신용보증기금,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으로 AI 전환 본격 추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시범 서비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신보는 재무분석 및 업무지식 검색 서비스에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전산망에 자체 구축하는 방식(On-Premise)을 채택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먼저, ‘재무분석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재무데이터를 분석해 보증심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AI가 심사 대상 기업의 영업현황, 재무비율, 현금흐름 등을 자동으로 분석·요약하고, 기업의 특이사항을 현장실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형태로 제공해 직원들의 심사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무지식 검색 어시스턴트’는 내부 규정과 업무 매뉴얼 등 일선 영업점에서 주로 활용되는 내용을 AI가 사전 학습해 보증·보험 등 업무별 질의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답변에는 출처 정보와 유의사항이 함께 포함돼 업무지식을 탐색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지 않거나 무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