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장자강에서 2025 양쯔강 문화제 개막

오랜 세월 축적된 장쑤성의 문화유산과 활기 넘치는 창의력을 기념하는 2025 양쯔강 문화제(2025 Yangtze River Cultural Festival)가 10월 24일에 장쑤성 장자강에서 공식적으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중국 공산당 장쑤성 위원회 공보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Jiangsu Provincial Committee), 장쑤성 문화관광부(Jiangsu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쑤저우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Suzhou City)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 공산당 쑤저우시 위원회 공보부, 쑤저우시 문화방송관광국(Suzhou Municipal Bureau of Culture, Radio, Television and Tourism), 장자강시 인민정부(Zhangjiaga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올해 문화제는 초대(The Invitation)'라는 제목의 소극장 작품으로 막을 열었다. 이 작품은 양쯔강 유역의 한 박물관이 '중국 양쯔강 문화 유물 전시회(Exhibition of Chinese Yangtze River Cultural Relics)'에 참여하라고 초대받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장쑤성을 대표하는 9가지 유물이 등장하는데, 관객은 각기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물을 통해 인류와 문명의 강인한 정신력을 성찰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로는 이 지역에서 유래한 159점의 역사적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손꼽힌다. 또한 10월 24일에는 '자전거로 일주하는 양쯔강 유역의 100가지 절경: 장자강의 매력(Cycling Through 100 Scenic Spots Along the Yangtze River: Discover the Watery Charm of Jiangsu)'이라는 야외 행사가 쌍산도에서 열렸는데, 이 행사에서는 '가상현실 투어: 물의 고장 장쑤성(3D Cloud Tour: Watery Jiangsu)'이라는 온라인 문화 관광 프로젝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안녕, 양쯔강(Hi, Yangtze River)' 관광객 유치 진흥의 달을 맞아 양쯔강 유역 8개 도시를 소개하는 디지털 여행 가이드도 새로 출간되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양쯔강 문화제는 장쑤성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만남의 장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양쯔강 문화제를 계기로 장자강시를 비롯해 양쯔강 유역에 자리한 13개의 성, 자치구, 직할시가 의기투합하고, 200여 개의 기관이 관련 행사를 180회 이상 주최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에 힘입어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으로 이 행사를 즐긴 사람이 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행사에서는 양쯔강 유산(Heritage of the Yangtze River), 양쯔강 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the Yangtze River), 양쯔강 예술(Arts of the Yangtze River), 양쯔강 유역 산책(Walking along the Yangtze River), 양쯔강 개방(Open the Yangtze River)이라는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시에 진행되는 2025년 문화 관광 소비 진흥 캠페인(2025 Cultural Tourism Consumption Promotion Campaign) '눈부시게 아름다운 양쯔강, 장자강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Glorious Yangtze, Autumn Journey to Zhangjiagang)'에서는 양쯔강의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하고 문화유산과 현대 생활의 연관성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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