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필리핀 핀테크 선도기업 지캐시에 미화 3000만 달러 신용공여…

빈곤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여성 기업가 대출 접근성 확대 지원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 지캐시(GCash)의 대출 부문인 퓨즈 파이낸싱(Fuse Financing Inc.)이 필리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MSME)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미화 3000만 달러 규모의 획기적인 대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이는 아세안 핀테크 업계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형태의 파트너십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이사벨 채터튼(Isabel Chatterton) 민간 부문 운영국장은 "이번 핀테크 파트너십은 아세안 지역에서 ADB가 체결한 최초의 사례로, 필리핀의 금융 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4년 기준으로 등록 사업체는 124만 개이며, 이 중 99% 이상이 MSME에 해당한다. 그러나 자금 조달 접근성은 여전히 주요한 장벽으로 남아 있다. ADB의 연구에 따르면, 신용 및 자본 접근성은 시장 접근성에 이어 MSME가 직면한 두 번째로 큰 과제로 나타났다. 신뢰할 수 있는 자금 조달 수단이 부족해 일부 소규모 기업은 설립 후 12개월 이내에 운영을 중단하기도 한다[1].

 

퓨즈 파이낸싱의 토니 이시드로(Tony Isidro)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저개발 지역의 여성 기업가와 소규모 기업 지원을 가속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부문은 국가의 장기 성장 동력을 이끌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마인트(Mynt)의 마사 사존(Martha Sazon)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DB와의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회사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이다. 이는 MSME의 영향력 확대와 규모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 포용적 성장 센터(Mastercard Center for Inclusive Growth)가 운영하는 마스터카드 임팩트 펀드(Mastercard Impact Fund) 또한 퓨즈가 우선 지원 대상 MSME 부문에 효과적으로 도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기념비적인 파트너십은 타기그시에서 열린 행사에 250개 이상의 MSME가 참석해 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체결됐다. 필리핀 통상산업부(Department of Trade & Industry, DTI)가 추천한 10개 MSME에는 사업 운영 확대를 위한 자본금 지원이 수여됐다. 마 크리스티나 로크(Ma. Cristina Roque) DTI 장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의도는 단순한 자금 규모를 넘어,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기존 제도에서 소외돼 온 기업가들에게 자본이 실질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데 있다. 공공 부문의 정책 우선순위와 민간 부문의 혁신을 일치시킴으로써 MSME가 공식적이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접근 경로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美 원전 르네상스 마중물 역할 본격화 미국 원전 르네상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현지 대형원전 업계의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더 웨스틴 댈러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대형원전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형원전의 공종·분야별 전문 세미나를 통해 원전사업에 대한 현지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에 추진 중인 페르미 아메리카의 11기가와트(GW) 규모 복합 에너지 캠퍼스 ‘프로젝트 마타도르(Project Matador)’ 내 대형원전 4기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현지 유수의 기업과 네트워킹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원전 시공 표준 ▲주요 기계 설치 공종 ▲모듈화 시공 개념 및 절차 ▲원전 특수 공종 ▲중량물 인양 ▲원전 건축 ▲전문인력 양성 등 원전 건설의 특수성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본행사에는 텍사스 지역 건설사를 비롯한 미국 원전 및 건설업계 약 100여 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현대건설이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美 ENR 상위권사를 포함해 텍사스 소재 유력 건설사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세미나 내용을 토대로 관련 지식을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