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루의 글로벌 예술 아이콘 '필드 오브 라이트', 10주년 맞아 대중 기념행사 개최

브루스 먼로의 대표 설치미술, 누적 방문객 75만 명 돌파… 울루루의 에어즈 록 리조트, 신규 예술•고객 체험•문화 협업 프로그램 공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형 조명 설치작품 중 하나인 필드 오브 라이트(Field of Light)가 2026년 개막 10주년을 맞아, 호주 전역에서 이를 다양한 행사와 협업 프로그램으로 기념한다.

 

 

2016년 임시 설치작품으로 처음 공개된 필드 오브 라이트는 이후 7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먼로(Munro)의 최장기 전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울루루 인근 사막에 설치된 이 작품은 축구장 7개 면적에 달하며, 비가 내린 뒤 피어나는 토종 야생화에서 영감을 받은 태양광 전력 기반의 5만 개 조명 줄기로 구성돼 있다. 작품은 수만 년에 걸쳐 문화적 의미를 이어온 아난구의 땅 위에 조심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의 영향력은 전 세계로 확장됐다. 울루루의 필드 오브 라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센소리오(Sensorio), 펜실베이니아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s), 맨해튼 프리덤 플라자(Freedom Plaza), 영국 살콤 등에서 선보인 먼로의 설치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그러나 울루루는 여전히 이 개념이 처음 구현된 근원지이자 지속적인 공간으로, 전 세계 관람객을 호주의 영적 중심지로 이끌고 있다.

 

에어즈 록 리조트(Ayers Rock Resort)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멜버른 우룬제리 지역에서 아난구 예술가 발레리 브럼비(Valerie Brumby)와 우룬제리 벽화 작가 알렉스 커(Alex Kerr)가 공동 제작한 신규 벽화 공개, 필드 오브 라이트 현장에서 진행되는 브루스 먼로와의 VIP 이브닝, 리조트 내 무료 질의응답 세션, 그리고 호주 원주민 소유 기업인 쿠이 네이티브 인그리디언츠 오스트레일리아(Cooee Native Ingredients Australia)의 자생 식재료를 활용한 필드 오브 라이트 다이닝 체험 메뉴 등이 포함된다.

 

에어즈 록 리조트를 운영하는 보야지스 인디지너스 투어리즘 오스트레일리아(Voyages Indigenous Tourism Australia)의 매트 캐머런-스미스(Matt Cameron-Smith) 최고경영자는 "당초 1년간 전시할 예정이었지만 어느덧 10년이 됐다. 필드 오브 라이트는 이제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고 사진 촬영이 많은 체험 중 하나가 됐다.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는 작품을 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기념행사는 작품과 자연환경, 그리고 이 특별한 장소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기념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브루스 먼로는 "필드 오브 라이트는 울루루 사막의 아름다움과 에너지에 대한 개인적인 응답에서 시작됐다. 이 작품이 전 세계적인 설치 시리즈로 확장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울루루는 아이디어가 처음 생명을 얻은 곳이자 언제나 이 작품의 영적 고향으로 남을 것이다. 이 작품을 창작하는 것은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으며, 영감을 준 이 풍경 속에서 지금도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다"라고 밝혔다.

 

아난구 예술가 발레리 브럼비는 "필드 오브 라이트 위로 지는 석양을 그리는 이번 작업은 나를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든다. 관광객들이 이 작업을 봐서 기쁘며, 이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해 벽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10주년에는 에어즈 록 리조트의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도 조명된다. 아난구와의 협업으로 고대 창조 설화의 한 장을 드론과 조명으로 구현한 윈지리 위루(Wintjiri Wiṟu), 그리고 아난구 여성 예술가 3인이 공동 창작한 여성 주도형 레이저 및 라이트 쇼 선라이즈 저니즈(Sunrise Journeys)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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