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탑플란은 고객 친화적이고 안정성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대중화시킨다는 목표로 2017년 1월 설립된 회사다. 임플란트 분야에 있어 축적된 R&D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닌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임플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임플란트는 물론 골이식재를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시술 기구들을 공급했고 구강관리 제품과 유니트체어 등 치과 의료장비들도 도입, 판매하며 활발히 시장을 넓혀왔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탑플란이 오스템임플란트가 추진하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전략의 주요 기반으로 인정받아왔다. 자매 관계인 오스템, 하이오센과 함께 ‘고기능 임플란트’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성’이라는 차별점을 앞세워 세분화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합병 또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함께 사업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임플란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다만 합병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0일 김성태 은행장이 연말을 맞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명과 ‘CEO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김성태 은행장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IBK’를 주제로 약 2시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장 내 행복한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성태 은행장은 “행복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장이 우리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IBK에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은행장님과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와 공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 행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 SOL증권 MTS에서 생성형 AI 기반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이슈 모아봤SOL'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슈 모아봤SOL’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시장의 다양한 이슈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공시자료, 뉴스 등 다양한 투자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에게 폭 넓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현재는 서비스 첫 단계로, 생성형 AI를 통해 뉴스를 긍정, 중립, 부정 3가지로 분류하고 다양한 맥락의 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시자료를 추가해 투자자들의 정보 탐색 시간과 노력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단, AI기반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신 AI 모델이라 하더라도 유사한 종목명, 단어, 계열사 유무 등 복잡한 요소가 얽혀있어 관련된 종목명을 정확히 매칭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슈 모아봤SOL'의 종목분류 모듈은 LLM과 자체 개발한 룰베이스 모델을 결합해 최신 모델인 GPT-4o 대비 데이터 정합성을 24.6% 높였다. 또한, 생성형 AI가 간혹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만들어내는 할루시네이션(환각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BNK부산은행이 ‘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여 그룹 차원 ESG 경영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BNK금융지주는 투명한 환경 정보 공개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ESG 데이터플랫폼,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였으며,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감축 목표를 달성하였다. 또한 ▲금융권 최초 기후테크기업 지원 상품 개발 ▲지역 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ESG 무료 교육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탄소중립 관련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하여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
교보증권은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말까지로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최근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고객) 대상이다. 수수료 할인 혜택은 CME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및 통화 관련 마이크로 상품 총 8개 종목에 대해 계약 당 0.49달러로 적용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마이크로 상품 거래량에 따라 100계약 이상 모바일상품권 1만원, 200계약 이상 모바일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교보증권 해외Biz센터 유선 전화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외Biz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가 비대면 디지털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앱 “MG더뱅킹”이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금융권이 슈퍼앱 개발 경쟁을 통해 고객 확보와 금융 영토확장에 주력해온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도 금융앱 전면 재구축을 통해 그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200개 영업점을 통한 대면영업 부문에 있어 큰 강점을 가진 금융기관으로 평가받는다. 1,300개의 독립법인으로 구성된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고, 고객과의 밀접한 관계 유지를 중요한 가치로 여겨왔다. 각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대하여 특색있고 다양한 밀착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해온 것이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기존 장점인 대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비대면 부문의 영업 기반을 크게 확충해야 하는 과제에 당면하였고, 이에 ‘MG더뱅킹’의 경쟁력을 은행권 수준으로 단숨에 끌어올려야 한다는 전략을 수립한 뒤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새로 출시될 새마을금고의 모바일플랫폼(MG더뱅킹)은 기존의 간편거래 중심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녹색 채권을 적극 발행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1년부터 본 시상을 도입했으며, 가스공사는 △탄소중립, △ESG경영, △공급망 관리 분야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고, 양질의 환경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자 2030년 공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KOGAS 비전 2030‘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전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5만 3천 톤의 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스공사는 ESG 정책 수립에 대한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산업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의 천연 라텍스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La Cloud)가 ‘202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침대/매트리스 부문 1위를 11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을 바탕으로 각 산업 부문별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다.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 요소로 삼는다. 라클라우드는 침대/매트리스 부문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슬립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소재와 다양한 첨단 기능을 결합하여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모션베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으로 주목 받았다.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은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숨 편한’, ‘속 편한’, ‘허리 편한’, ‘다리 편한’ 총 4가지 헬스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각 모드는 사용자가 최적의 각도로 침대 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안전압력센서와 헤드 틸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편리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사용자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11일 바쁜 사업자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고객 친화적 기업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ONE뱅크 기업’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스마트뱅킹 개편은 사용자로부터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간편인증 수단 추가, ▲개인인증서 연동 서비스, ▲주사용 계좌 중심의 메인화면 구성, ▲주요 금융스케줄 푸시 알림 등 안전하고 빠른 사용에 초점을 맞춰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i-ONE뱅크 기업’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규이용자 가이드, ▲업무별 사용방법 안내, ▲신설·개선 메뉴 이용 팁 등도 매뉴얼로 제작했다. 특히 개인인증서 연동 서비스를 통해 사업장별로 인증서를 구입할 필요 없이 개인인증서로 기업뱅킹을 사용하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업장을 전환하며 거래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스마트뱅킹에서 개인스마트뱅킹으로 전환 시 자동으로 로그인되는 개인스마트뱅킹 자동로그인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내부통제와 보안 기능 개선을 위해 출금 권한 없이 조회성 업무만 가능한 조회용 이용자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별 업무를 통제하고 고액이체, OTP발급 등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사례 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 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출시한다. 과자로 산타, 트리, 눈사람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이색 DIY 키트다. 내 손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다. 해태제과 자사몰(해태몰)을 포함해 네이버 등 온라인 몰에서만 만날 수 있다. 12월 한 달간 2,000개 한정판이라 더욱 특별하다. 해태가 크리스마스 만들기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잘 어울리는 ▲오예스 미니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포키 극세 ▲버터링 골드 ▲사브레 ▲구운감자 7종으로 선정했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2세트까지 총 9가지를 키트에 담았다. 다양한 묘사와 표현이 가능한 원조 DIY 과자 얼초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초콜릿 튜브를 미지근한 물에 2~3분만 담그면 마치 물감같이 변한다. 물감 초콜릿으로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다. 초콜릿색, 하얀색, 핑크색 3가지로 산타, 루돌프, 눈사람 리스를 만들 수 있다. 3가지 튜브 초콜릿이 2개씩 들어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넉넉하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과자 세트 속 산타 모자도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 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현대차 중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그동안 외면 받아 온 전체 주주들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윤범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고려아연의 주주 가치가 지속 하락했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배구조에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MBK 파트너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회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 1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예고된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전체 주주 가치의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최윤범 회장 중심 기업지배구조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주주수익률 하락의 직접 원인이 회사 자금의 지속적인 누수에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의 투자자본수익률(ROCE, Return On Capital Employed)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3년간 지속 하락했는데, 최 회장 개인 친분이 있는 사모펀드 출자, 본업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투자, 제대로 된 검증이 있었는지 의심되는 일부 신사업 투자 등으로 인해 회사 자본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이런 식의 지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