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사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한화생명은 18일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 TF는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 TF는 금융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한화생명은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에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이다. TF는 정기 회의에서 CEO 직속 보고를 통해 실행 현황을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Finalist)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까지 선정돼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환경(Environments) △상업·산업(Commercial & Industrial)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Essential)’을 22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 N 에센셜(이하 에센셜)은 사양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오닉 5 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탑재하면서 핵심 편의 사양 위주로 사양을 재구성했으며, 판매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0만원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 구간/곡선로)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편리한 주차를 돕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들로 구성된 ‘파킹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Autonomous Smart Lab)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 ·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 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됐으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연계한 AX 융합 자동화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월 19일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전원이 경기도 안산 지역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가스공사 이사회가 찾은 곳은 평택 LNG 생산기지와 안산 지역을 잇기 위해 시화호를 횡단하는 주배관 시공 현장과 안산공급관리소 일대로, 수도권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사진들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체계, △작업자 준수 사항, △중장비 사용 및 비상대응 절차 등을 중점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안전장구 미착용이나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경고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등 AI·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 혁신 및 협력사와의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가 추구해야 하는 최우선 경영 원칙이자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을 출시한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 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kick stand)'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선 없이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 시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피벗 조절(가로∙세로 전환) 등 '풀 모션 서포트' 기능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원하는 기울기와 각도로 맞출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해 화면 끊김이나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첫날 공연에 약 1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B국민은행이 고객들을 초청해 함께 즐긴 특별한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무대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노래를 따라 부르고 휴대폰 불빛을 흔드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하며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라는 테마에 걸맞은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젊은 세대 관객들은 휴대폰으로 공연 영상을 촬영하며 축제의 순간을 기록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야외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현장에는 KB국민은행의 다양한 ESG 활동을 알리는 부스를 포함하여 KB금융그룹 계열사 이벤트 부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오늘(21일) 열리는 둘째 날 공연에는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 전 라인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 전시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이하 틈)에서 진행한다.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부터 애플워치, 에어팟 등 전 라인업을 전시한 팝업은 국내 통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중 틈이 유일하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로, 매번 새로운 주제로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LG유플러스 아이폰17 캠페인 슬로건 ‘아이폰을 나답게 U+로 남다르게’를 주제로 아이폰17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틈 1층에는 아이폰17 시리즈 전체 모델을 포함해 애플워치 시리즈11·울트라3·SE3, 에어팟 프로3까지 전 라인업이 전시돼 있다. 국내 통신사 플래그십 매장 중 휴대폰 외 애플 디바이스까지 모두 선보이는 곳은 틈이 유일하다. 같은 공간에는 차민영 작가의 작품도 배치돼 작품 일부는 에어팟 프로3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전시를 둘러본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선라이즈 칵테일바’에서 칵테일과 전용 티코스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7과 함께
이마트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 모텔'에 참여해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 1층에서 ‘고래잇 아일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올해는 이마트가 상품, 가격, 할인혜택을 고객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준비한 마케팅 혁신 ‘고래잇 캠페인’을 핵심 테마로, 보물선을 형상화한 밝은 범선 배경 속에서 ‘고래잇’과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항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요 이벤트로 보물상자를 열어 나온 코인을 제시하면 피코크 인기 메뉴인 ▲핫도그 ▲나쵸&칠리콘까르네 ▲통살 닭다리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타임어택 이벤트’로 피코크X현대카드 협업 제품도 시식도 준비했다.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지난 9월 4일, 실제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골 맛집을 발굴해 그 인기 메뉴를 피코크 RMR(레스토랑 간편식,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으로 출시했다. 남대문 ‘홍복’의 유니짜장면·유림기, 성수 ‘라무라’의 흑라멘·닭껍질 교자, 청담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 등이 대표 메뉴다.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이다. 전통적인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고객들에게 이채로운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 직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고유한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정교하게 새겼다. 또한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치실 뚜껑은 한
9월 20일, 노벨상 수상자, 학술계 인사, 청년 과학자, 신진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난징 양쯔강 유역에 모여 과학과 산업 혁신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세계청년과학자포럼(World Youth Scientist Forum) 난징 세션에서 장베이 신구는 신구 청년 발전 및 인재 집적을 위한 20가지 조치(20 Measures for Youthful Development and Talent Aggregation in the New Area, 이하 '조치')를 공식 발표하면서 전 세계 인재 유치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이번 20개 조치는 인재 유치와 육성을 위한 유기적이고 완벽하게 연결된 지원 시스템을 제시하며, 다양한 인재군과 그들의 성장•발전 수요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담고 있다. 우선 주요 과학 시설 건설을 주도하는 선도 과학자에게는 최대 1억 위안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는 연구 성과의 산업화 추진을 위해 최대 3천만 위안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혁신 플랫폼은 전임 또는 겸임 직책을 신설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역할을 지원하는 각 프로젝트에 최대 200만 위안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급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은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기간 동안 업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30건이 넘는 데이터 통신 분야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위한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들은 정부, 교육, 헬스케어, 금융, 전력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최신 혁신 기술과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업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AI가 점차 확산되면서 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전달 채널을 넘어 산업의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사례 공개는 화웨이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지원하며 쌓아온 최신 관행을 보여주는 동시에,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예를 들어, 교육 분야에서는 선전 웰킨 스쿨(Shenzhen Welkin School)의 글로벌 스마트 교육 사례가 '1+N' 협력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품질•공평한 교육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차이나 퍼시픽 인슈어런스(China Pacific Insurance)의 금융 지능형 컴퓨팅 센터 사례가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금융 서비스의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