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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에너지, '인터솔라 유럽 2025'에서 스마트 에너지 혁신 기술 공개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시그에너지(Sigenergy)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 2025(Intersolar Europ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전체 제품군을 선보였다. AI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그에너지는 mySigen 앱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주거용 및 상업•산업용(C&I)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더 폭넓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러한 확장 전략은 지능화•자동화•사용자 중심 제어 기능의 고도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고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열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AI 대한 전략적 투자로 스마트 에너지 미래 선도

 

시그에너지에 AI는 단순한 하나의 기능이 아니라 핵심 전략을 받쳐주는 기둥이다. 시그에너지는 에너지 솔루션 전 단계에 AI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하드웨어를 뛰어넘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 사례가 스마트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mySigen 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mySigen 앱 3.0의 출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AI 기반 시각화 및 지능형 서비스의 강화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도입된 에너지 흐름 다이어그램으로 사용자는 태양광, 저장, 전기차(EV) 충전, 가정용 부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시각적이고 역동적으로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앱에 탑재된 AI 기능은 예측 분석과 시나리오 기반 에너지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된 mySigen 앱은 직관적인 고장 진단부터 전력 트렌드 예측과 실제 사용 패턴에 따른 적응까지 더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모든 에너지 시나리오에 맞춰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

 

시그에너지의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거용으로 설계된 2세대 하이브리드 인버터는 팬리스(fan-less) 디자인과 99mm의 얇은 두께로 효율적이고 콤팩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3상(three-phase) 모델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99%의 효율성을 달성하고, 오프그리드(off-grid) 모드에서 최대 200%의 피크 출력이 가능하다. 소음이 25dB 미만일 정도로 매우 조용하게 작동하는 이 인버터는 향상된 신뢰성과 원활한 배터리 준비 기능이 통합돼 기존 하드웨어를 교체할 필요 없이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IP66 등급을 충족해 -30°C에서 60°C의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유연한 활용성과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그에너지는 다양한 지역과 시장, 특히 '빠른 차단(Rapid Shutdown)'이 요구되는 상황과 현재 성장 중인 발코니 PV 부문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이크로 인버터 SigenMicro를 출시했다. SigenMicro는 특허받은 DAB 토폴로지, 업계 최초의 내장형 EMS, IP67 등급의 성능인 특징인 제품이다. 시그에너지의 WiFi Mesh 아키텍처는 통신 범위를 1600% 향상시켜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150밀리초(ms) 안에 자가 복구(self-healing)가 가능하다. 빠른 설치, 높아진 효율성, 강화된 안전성을 자랑하는 이러한 혁신은 단 5분 만에 전체 시스템 설치와 셋업이 가능하게 해준다.

 

시그에너지는 주거용 및 C&I 분야에 적합한 포괄적인 백업 전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추가하면서 에너지 게이트웨이(Energy Gateway) 제품군을 확장했다. 2400kW까지 확장 가능한 용량, 그리드와 오프그리드 모드 간 0ms의 전환, 디젤 발전기 옵션 통합 기능 등을 갖춘 이 게이트웨이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한다.

 

C&I 솔루션의 글로벌 채택 가속화를 통한 확장 전략

 

시그에너지의 확장 가능한 솔루션은 주거용 및 C&I 시장에서 글로벌 채택 속도를 높이고 있다. C&I 인버터(50-125kW)와 모듈형 고밀도 DC 결합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SigenStack은 배치와 확장이 쉬워 기업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RTE(원형 변환 효율)를 2%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 그리드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세계 최초의 5-in-1 에너지 시스템인 시그에너지의 대표 제품 SigenStor는 PV 인버터, 배터리, 전기차 충전기, EMS, 전력 변환 시스템(PCS)을 콤팩트한 올인원 단일 장치에 완벽히 통합한다.

 

 

시그에너지는 SigenStor의 배터리 구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1만 사이클을 지원하는 새로운 314Ah 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효율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및 기존 셀 간 통합을 원활하게 만들어 업그레이드가 간편해졌다. 이 셀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새로운 배터리 모듈인 BAT 6.0과 BAT 10.0이 5월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시그에너지의 Sigen EVAC는 최대 1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이 가능해 대규모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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