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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북클럽 이용자 73% “서비스 이용 이후 책 더 많이 읽어”

코로나19로 2020년 상반기 ‘북클럽’ 신규 가입자 2019년 하반기 대비 69% 증가
독자들의 삶 변화 확인 위한 설문조사 진행
북클럽 이용 이후 독서에 흥미 생기고 독서량 늘어나, 독서 문화 활성화에 영향 미쳐
가장 큰 장점 저렴한 요금제·주로 읽는 도서 분야는 소설·자기 계발서·인문으로 나타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의 2020년 상반기 신규 가입자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69% 증가한 상황 속에서 예스24가 북클럽이 독자들의 삶에 미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클럽은 예스24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1월 론칭한 서비스로 월정액 요금을 결제하면 1만5000여 종에 달하는 전자책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한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연령이 고르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예스24의 온라인 서점 운영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개인별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6명의 북클럽 이용자가 참여했다. 응답자 분석 결과 남녀 성비는 남성 33.3%, 여성 66.7%로 여성 응답자가 약 2배 높았으며 그중 30대 여성 사용자가 24.4%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23.4%), 40대 남성(15.9%), 20대 여성(12.7%) 순이었다.

응답 결과에 따르면 북클럽은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43%가 북클럽을 이용한 후 ‘독서에 흥미가 생겼다’고 답변했으며 42%는 ‘독서가 습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월평균 독서량의 변화를 묻는 문항에서 73.3%가 북클럽 이용 전보다 월평균 1권 이상을 더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권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88%의 응답자가 이전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읽은 경험이 있거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는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는 북클럽의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뿐만 아니라 북클럽으로 책을 읽은 후 소장을 위해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구매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61.3%가 그렇다고 응답해 북클럽이 장기적으로 도서 구매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클럽 이용자들은 북클럽의 장점으로 저렴한 요금제(41.7%)와 다양하고 많은 도서(27.4%), 좋은 편의성(18.7%) 등을 꼽았다. 이용자들이 북클럽에서 주로 읽는 도서 분야는 소설(19.5%), 자기 계발(17.4%), 인문(16.1%) 등이었으며 이용자들은 이 외에도 경제경영(10.9%)과 에세이(10.7%) 등 다양한 도서 분야를 고루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구 예스24 북클럽사업팀 팀장은 “북클럽이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예스24 북클럽은 저렴한 요금제와 다양한 도서 분야를 강점으로 독서 문화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1월 론칭한 북클럽은 ‘55 요금제’를 기본으로 매달 북클럽머니 4500원이 추가로 지급되는 ‘77 요금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99 요금제’ 등 3가지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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