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제57회 데이토나 롤렉스 24 개최

(이슈투데이) 롤렉스는 26일 제57회 ‘데이토나 롤렉스 24’ 개최와 함께 롤렉스의 2019 모터 스포츠 시즌이 시작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데이토나 롤렉스 24는 24시간 동안 레이스를 펼치며 자동차의 내구성을 증명하는 대회이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1992년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북미를 대표하는 내구 레이스인 데이토나 롤렉스 24는 세계 각지에서 총 12번의 레이스를 펼치는 ‘2019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개막전이다. 개정된 국제모터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라 데이토나 레이스는 DPi, LMP2, GTLM, GTD의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2회 차지한 후 F1에서 은퇴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코니카 미놀타 캐딜락 DPi-V.R. 10 머신을 타고 이번 데이토나 경기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스페인 출신 알론소의 경쟁 상대는 2018년포함 데이토나 롤렉스 24에서 3차례 우승한 크리스찬 피티팔디다. 피티팔디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전직 F1 드라이버 알렉스 자나르디도 그에게 맞춤화된 BMW M8 GTE 머신과 함께 데이토나 롤렉스 24에 첫 출전한다.

롤렉스는 13시간 동안 밤이 계속되는 한겨울의 북미에서 펼쳐지는 이번 레이스의 트랙 조명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선수들은 야간 주행 시 전적으로 헤드라이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서킷 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의 경사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유명한, 총 길이 5.73km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트랙은 모든 참가 팀의 헌신과 정확성을 시험한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노련한 운전과 페이스 조절, 완벽한 피트 스톱 전략, 드라이버 교체의 신속성 등이 필수이다. 2018년 우승 팀은 24시간 동안 800회 이상 트랙을 돌며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롤렉스는 데이토나와의 인연이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데이토나 해변의 모래는 매우 단단하고 평평해 당시 많은 스피드 매니아들이 데이토나 해변에 모였고 데이토나 해변에서 지상 레이스 최고 기록 14개가 수립됐다. 그 중 5개는 말콤 캠벨 경이 세웠다. 말콤 캠벨 경은 1935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신의 블루버드로 공식 최고 시속 444km를 기록했으며 당시 그는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1992년 롤렉스는 데이토나 및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와의 관계를 공식화하고 24시간 레이스의 공식 타임피스이자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되었다. 또한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데이토나 경기를 상징하는 시계로 자리매김했다. 롤렉스는 27년이 지난 오늘날 롤렉스와 데이토나 레이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으며 모터스포츠 애호가들은 이 대회를 ‘더 롤렉스’로 부른다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엔지니어링, ‘현엔 드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실천 문화 조성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인 ‘현엔 드라이브’의 이용자 수가 900명을 돌파했다고 7일(월)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LIFE

더보기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