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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년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해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신설된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사업화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4월 3일까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인 2022년 4개, 2023년 10개, 지난해 1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았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금융·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 프로그램 선발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새로 신설된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 KB금융의 네트워크사와 해외에서 진행되는 협업과제를 수행하거나,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받는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거나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B금융이 사업실현 가능성이나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하여(1차 서류/2차 프레젠테이션)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운영중으로 지난해까지 약 3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지원(누적 투자규모 2,267억원) 하고 있으며, 금번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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