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식품 대기업과 손잡고 또 한번 믿고 먹는 푸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 국내 식품 대표 기업인 CJ제일제당과 함께 ‘맛제일’ 푸드 콜라보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믿고 먹는 맛’이나 ‘검증된 브랜드 레시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강해지면서 편의점에서도 맛과 신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지난 8월 식품기업 ‘동원F&B’와 손잡고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등 총 7종의 ‘총동원’ 푸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한지 2주 만에 상품별로 매출이 최대 2배까지 오르는 성과를 보이며 대형 식품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톡톡히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간편식의 맛과 품질이 1순위 구매 선택 요소로 꼽힌 점과 8월 경영주 시식평가에서도 식품 기업 콜라보 상품이 높은 경영주 선호도와 신뢰도를 얻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국내 매출 1위 식품 기업이자 ‘스팸’, ‘비비고’, ‘백설’, ‘고메’ 등 다양한 메가 브랜드를 갖춘 ‘CJ제일제당’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맛을 무엇보다도 최우선 순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간편식 시리즈명을 ‘맛제일’로 기획했다.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은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 및 가성비 선호 트렌드를 모두 반영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건강한 흑미밥에 백설 양념으로 12시간을 숙성한 국내산 오리불고기와 비비고 왕교자를 대표 반찬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비비고 도톰동그랑땡과 스모크 후랑크, 콩의 영양을 가득 담은 두부 브랜드 ‘행복한콩’표 두부튀김을 넣었으며, 오리와 궁합이 좋은 단호박샐러드, 볶음김치, 새송이버섯볶음, 양배추부추볶음까지 골고루 구성했다.
‘맛제일 콘치즈떡갈비김밥’은 돼지 갈비살의 육즙과 풍미, 씹는 식감을 살린 CJ제일제당의 남도떡갈비와 당근, 고소한 콘치즈와 마요 단무지를 넣어 달콤짭짤한 맛의 김밥을 구현했다. ‘맛제일 남도떡갈비삼각김밥’은 감칠맛을 살린 간장양념밥에 떡갈비 조각을 푸짐하게 넣었으며, ‘맛제일 스팸아라비아따파스타’는 매콤 새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파스타 소스에 CJ제일제당 대표 통조림햄 브랜드 스팸 햄을 큐브 형태로 조각 내어 토핑한 파스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맛제일 푸드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관련 증정행사도 선보인다.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 구매 시 오는 30일까지 비비고 참기름 돌김을 같이 증정한다. 내달 9일에는 ‘맛제일 3900스팸&비엔나도시락’과 ‘맛제일 스팸마요계란볶음밥’도 추가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 상품 출시 일정에 맞춰 맛제일 3900 스팸&비엔나도시락 구매 시 ‘K리그슛!더비라면’ 증정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SNS나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구매 전 상품 신뢰성을 먼저 검증하는 작업을 거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미 맛과 품질이 입증된 CJ제일제당의 대표 식품들을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