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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25년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유튜브 통해 연말 결산 콘텐츠 공개

AI WAVE 등 2025년 대표 성과 한눈에

 

SK네트웍스는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주요 소식을 정리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사내방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사내 소통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꾸준히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혔다.

 

기억에 남는 혁신 사례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그랜드 런칭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지난 10월 말 공식 출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결합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천 대 이상 판매되는 등 AI와 로봇 기술에 주목하는 많은 고객층의 관심을 받았다.

 

또 기술 선도력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통해 웰니스와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에 걸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도 눈에 띄었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한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은 제약 분야에 특화된 모듈형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신약 개발 효율화와 산업 내 AI 활용 혁신을 주도했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메타샵 AI, SQL 변환 자동화 솔루션 등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챗GPT(ChatGPT-4o) 기반 AI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와 국내 최초 AI·호텔 융합 체험 공간 ‘AI 라운지’ 오픈 등 AI 접목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

 

AI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9월 개최한 ‘SK네트웍스 AI WAVE 2025’가 올해의 대표 행사로 선정됐다.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파트너와의 기술 교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되며, SK네트웍스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 사업 글로벌화, SK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리뉴얼 및 드라마 제작 지원, 삼일빌딩 합동소방훈련 등 안전·건강을 위한 SHE 활동, ‘알까기 대회’ 등 구성원 참여 사내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순간들이 구성원들의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었다.

 

SK네트웍스 PR팀 관계자는 ”이번 연말 결산 콘텐츠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순간들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업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구성원과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순간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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