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패션위크, 최신 활력 지수 보고서에서 세계 4위 올라

목요일 상하이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가 뉴욕을 제치고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중국경제정보서비스(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가 발간한 글로벌 패션산업지수-패션위크 활력지수 보고서(2025)(Global Fashion Industry Index-Fashion Week Vitality Index Report (2025))는 상하이를 글로벌 패션 지형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점 도시로 평가했다.

 

 

파리와 밀라노 패션위크는 각각 세계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런던과 상하이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으며, 상업적 활력과 디지털 전환이 이들 도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됐다.

 

이 보고서는 각 패션위크가 상업 자원을 통합하고 이를 시장 거래로 전환하는 역량을 정량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상업 무역 활동' 지표를 추가했다. 상하이 패션위크는 1217개 거래 브랜드를 기록해 파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7개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운영해 조사 대상 8개 패션위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격차도 지적했다. 상하이 패션위크의 23개 제품 카테고리와 미화 420달러의 평균 거래 가격은 각각 파리 패션위크 수치의 64%와 54% 수준에 그쳤다. 이는 여전히 중가 브랜드와 신진 브랜드 중심의 시장 구조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반영한다.

 

요소 집적 부문에서는 파리와 밀라노가 각각 429개 및 387개의 참가 브랜드와 544건 및 529건의 행사로 선두를 달렸다. 반면 상하이는 약 200건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신규 브랜드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산업 영향력 부문에서 상하이는 디자이너 수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혁신 트렌드 점수 역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중국의 의류 및 패션 소매 시장은 2025년 약 미화 46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며 세계 최대 단일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패션 전자상거래 침투율은 2020년 18%에서 2025년 약 36%로 상승했으며, 신흥시장에서는 45%를 돌파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전 세계 소비자의 약 72%가 지속가능한 제품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은 5~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에 전용 장을 할애했으며, 전 세계 패션 소매업체의 58~60%가 운영 및 마케팅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상하이 패션위크가 규모 확장 단계에서 역량 강화 단계로 전환하는 중대한 시점에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디자인과 소비를 연결하는 상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문화, 현대적 디자인, 오트 쿠튀르의 융합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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