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이달 둘째 주(8∼14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감소를 이어간 가운데 감소세는 다소 둔화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8주 연속 감소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7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지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 3월 넷째 주 1.01이었던 감염재생산지수는 3월 마지막 주 0.91로 떨어진 이후 0.82→0.78→0.70→0.74→0.72를 나타내다 5월 둘째 주 0.90으로 다소 올랐다. 이어 '10~19세와 20~29세에서 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1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좀 높은 발생률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5월 2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확진자 발생이 완만한 감소세에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4차 접종률 상승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현 상황에서 적합한 거버넌스와 소통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을 리터(ℓ)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하고 지급 시한도 9월말로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오전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최근 경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화물차 등 운송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가격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현행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은 ℓ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되고, 지급 시한도 당초 7월말에서 9월말까지로 연장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경유 사용 운송사업자들에게 ℓ당 50원 수준의 유가 부담이 추가로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보조금 지급대상 경유 사용 운송사업자는 화물차 44만5000대, 버스 2만1000대, 택시(경유) 9만3000대, 연안화물선 1300대 수준이다. 정부는 6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과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 등 관련 고시를 최대한 신속히 개정할 방침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방역당국이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를 이달 안에 착수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 명씩 조사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따라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채혈이 진행되며,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특이 항체인 'N(nucleoprotien) 항원'과 'S(spike) 항원'을 검출해 감염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 및 유행에 대비한 방역 대책과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첫걸음) 과제 지원대상으로 스타트업 4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 중 '디딤돌(첫걸음) 사업'은 중기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초보 스타트업에 1년간 최대 1억 2000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 133개, 기계소재 81개, 바이오의료 72개, 전기전자 61개, 지식서비스 35개, 화학 28개, 에너지자원 20개 등이다. 업력은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215개사로 절반을 차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24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2 문화다양성 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우리 모두 가까운 곳에서부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관련 국제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문체부와 유네스코(UNESCO)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가 올해 발간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이하 국제보고서)'의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해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내외 노력과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국제보고서 집필에 직접 참여한 칠레,호주 출신 막달레나 모레노 무지카 국제예술위원회,문화기관연합 사무총장이 국제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국제선 항공편수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공항 8곳(인천,김포,청주,양양,대구,김해,무안,제주)과 항만 6곳(인천,평택,군산,부산,제주,속초)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국경검역 체계를 재정비한다. 또 국내 입국때 휴대 축산물의 반입 가능성이 큰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업인력공단, 지역 다문화센터, 대학 등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여행객들이 휴대해 가져온 농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반입금지 대상 축산물은 고기류, 햄, 소시지, 족발, 순대 등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 8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들의 휴대품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10대와 검역탐지견을 추가 확보하는 등 검사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변상문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은 '해외여행때 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기업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그 동안 정부는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 3년간 법적 기반 및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 기업 현장방문을 포함한 시범사업 운영으로 인증체계 및 지표 검증 등을 실시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근로시간은 1908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20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는 27.6일을 더 일 한다. 또한 직장에서의 장시간 근무는 신체활동 부족과 비만 위험 증가 등 건강 위협 원인이 되므로 근무환경 속 근로자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 이에 정부는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노력하는 기업을 발굴 및 확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원데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이 장,김치 등 한식을 요리사,명인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김치를 주제로 12회 행사를 열어 240여명의 외국인이 한국의 김치문화를 체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최근 방역조치 완화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한국의 장과 김치'를 주제로 한 행사를 20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5~6월에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국의 장 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요리사 및 종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장과 장을 활용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까지 1일 2회씩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충북 보은 우당고택에서 보성 선씨 김정옥 종부의 충북의 장을 활용한 강좌가, 30일에는 서울 한국의 집에서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전라도 장을 활용한 강좌가 각각 열린다. 다음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혈압 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또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고 3∼4개월 동안은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적절한 간격으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약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반드시 1회 용량만 복용하며 절대로 용량을 늘리지 말아야 한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 약은 저녁에 복용하면 이뇨작용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등 불편할 수 있어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의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한 고혈압 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보를 이 같이 안내했다.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28%, 60세 이상에서 48%로 나이가 들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가 어려워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삶의 질을 높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대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사업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캠페인(신설) ▲공공디자인 행정(신설) 등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신설한 캠페인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캠페인, 행동유도(넛지) 디자인 등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공공디자인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조례 등 관련 사업과 제도 개선,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이 돋보이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한다. 고 빅터 마골린이 한국디자인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가보훈처가 지난 17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로 제42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뒤 2002년까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해 오다 2003년부터 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인사, 각계대표, 학생 등 2000여 명 규모로 확대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을 앞두고 5,18민주화운동 사단법인 3곳이 지난해 1월 국가유공자법 개정 뒤 1년 5개월 만에 공법단체로 출범이 마무리됐다. 이번 기념식은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5,18민주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진실규명을 통한 용서와 화해로 아픔을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국민에게는 광주로부터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히 가꿔 희망 가득한 오월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행사는 헌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윤석열정부가 6대 국정목표 중 두번째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로 정했다.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 역동성과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즉,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정부의 전방위 지원 아래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복원하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살아나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경제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분야에서 가장 먼저 국민과 약속한 것이 바로 '경제 체질 선진화'다. 규제 시스템을 혁신하고 혁신 성장을 위해 민간의 금융,세제 지원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 신설을 통해 핵심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민,관,연이 합동으로 가칭 '규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해 민간 주도로 규제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이나 국민이 현장에서 규제개선 건의를 하고 함께 검토해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 범 정부 원스톱(One-Stop) 온라인 규제애로 해소 시스템'도 논의되고 있다. 산업혁신 전략도 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