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오스테드社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
CJ그룹(회장 이재현)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 공개한 채용 정보 관련 맞춤형 콘텐츠가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K웨이브 열풍에 더해 지원자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CJ는 공식 유튜브 채널 ‘CJ NEWSROOM’과 ‘CJ Careers’를 통해 △신입사원 직무와 성장기를 다룬 웹드라마 ‘유일무이 보고서’ △계열사별 대표 직무 강연 영상 CJ 직무 토크쇼 ‘HOW ONLYONES MAKE ONLYONE’ 등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채용 담당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다양한 직무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서는 등 CJ그룹의 채용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지원자들은 계열사별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 시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입문교육에 참여한다. 앞으로도 CJ는 채용 정보와 주요 직무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을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6일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기반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진공 추천기업에 대한 협약보증대출 지원 및 금리 우대 ▲유망 벤처 농식품기업에 대한 농식품펀드 투자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공유형 대출, 투자조건부 융자사업 추천 ▲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사업 참여 ▲우수 수출기업에 대한 금리, 환율 및 수수료 우대, 해외거점 진출지원 상담서비스 제공 등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농협은행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수출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세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명동사옥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고,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개개인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 단위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포용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부모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과 식료품, 생필품 등 10개 종류를 모두 함께 담은 행복상자를 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행복상자에는 즉석밥과 국수, 닭개장, 곰탕, 육개장 등 가정용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료품과 키친타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들로 꾸렸다. 이를 통해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정도 따뜻한 명절의 정(情)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의 온기(溫氣)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다문화가정 이웃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첫 ‘쟁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쟁탈전은 서버 내에서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전초전’과 서버 간 매칭을 통해 결승 진출 클랜을 가리는 ‘선발전’, 선발전에서 1~2위를 달성한 2개의 클랜이 최강 클랜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첫 쟁탈전은 프리시즌으로 진행되며, 27일 0시를 기준으로 각 서버의 클랜 전투력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3개의 클랜이 참여하게 된다. 27일에는 전초전이, 28일에는 선발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전초전과 선발전은 네임드 몬스터를 마지막 타격으로 처치하거나 상대 클랜 플레이어 처치 등을 통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클랜별 획득 점수에 따라 순위가 나뉜다. 결승전은 피의 제단 및 피의 대제단 점령을 통해 일정 시간마다 점수 획득이 가능하며, 잊혀진 군주, 흉물 처치 등을 통해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전초전에서 승리한 1위 클랜에게는 우승 상금 50만 다이아를 비롯해 월드 보스 출현 시간 결정 등의 특권이 주어진다. 나아가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1위 클랜은 총 상금 500만 다이아 중 60%를 획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CU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바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셀프 건강관리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확산으로, 즉시성·즉효성·휴대 편의성을 갖춘 소포장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CU와 협업해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건강관리 솔루션 ‘셀파렉스 바로’를 선보였다. ‘셀파렉스 바로’는 ▲항산화(비타민C1000) ▲근육건강 및 에너지 이용(마그네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 완화(테아닌) ▲눈 건강(루테인) ▲혈행 및 중성지질 개선, 건조한 눈 건조 완화(알티지오메가3) ▲관절 및 연골 건강(MSM2000) ▲뼈와 치아 건강, 골다공증 감소 도움(칼슘마그네슘비타민D) ▲간 건강(밀크씨슬) 등 특정 기능별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5~10일치 소포장 단위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특히, 각 제품별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간편하게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이 내달 24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에서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 이하 ‘버클리 음대’)과의 협업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음악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버클리 음대 및 세계 유수의 음악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제75회 재즈 라이브 클럽 데이’의 일환으로 ‘CJ아지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CJ X 버클리 밴드’가 공연한다. 이는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가 2016년부터 함께 선보이고 있는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버클리 음대 교수들이 CJ음악장학생들과 협연한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 피아노학과의 존 폴 맥기(John Paul McGee) 교수, 앙상블학과의 보컬리스트 케이미 마세(Kaimy Masse) 교수가 CJ음악장학생인 김태현 드러머, 전창민 베이시스트와 합을 맞춰 재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1회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개 파워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베이징 문화 포럼(2025 Beijing Cultural Forum)에서 문화예술 발전 분야에서 가장 특징적인 10개 도시를 측정하는 지수가 공개됐다. 신화지수연구소(Xinhua Index Research Institute)와 베이징 문학예술계 연합회(Beijing Federation of Literary and Art Circles)가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도시 문화예술 발전 베이징 지수(Beijing Index on Urban Culture & Arts Development in Global Cities)'는 중국의 지혜를 전 세계 문화 번영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컴퍼스(Compass)'라는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지수는 전 세계 10개 도시의 문화 및 예술 발전 추세를 핵심 자원, 소프트 파워, 부가가치, 선도적 혁신, 시정 거버넌스, 우수 인재 등 여섯 가지 측면에서 평가한다. 지수에 따르면, 베이징,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와 같은 대표적인 도시들은 글로벌 문화 및 예술 혁신의 원천이자 기준(barometer)이 되고 있으며, 서울, 선전, 청두, 시안은 글로벌 문
세계 최고의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000425)와 세계 최대의 철광석 생산업체로 손꼽히는 포테스큐(Fortescue)가 최근 베이징에서 성대한 서명식을 열고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솔루션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XCMG는 240톤급 전기 덤프트럭 150~200대를 포테스큐에 공급할 예정이며,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해외 수주량 면에서 이는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XCMG 그룹(XCMG Group) 및 XCMG 머시너리의 양둥성(Yang Dongsheng) 회장과 포테스큐의 회장인 앤드류 포레스트 박사(Dr. Andrew Forrest)가 나란히 신에너지 광산 장비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중국 사상 최대 규모의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수출 계약 체결은 XCMG에 매우 의미심장한 이정표이다. 이번 발주량은 포테스큐가 장기적으로 계획했던 240톤급 전기 덤프트럭 주문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번에 주문한 트럭은 포테스큐의 철광석 채굴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육상 사업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전 세계 광산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