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신베이시•신주현•신주시로 타이완 셀렉션 지역 확대

2018년 타이베이에서 첫선을 보인 미쉐린 가이드는 2020년 타이중, 2022년 타이난과 가오슝으로 영역을 확대한 데 이어 신베이시, 신주현, 신주시 세 곳을 새롭게 평가 대상 지역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2025년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레스토랑 셀렉션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의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에 새로 추가된 신베이시, 신주현, 신주시까지 총 7개 지역을 아우르게 된다.

 

 

미쉐린 가이드의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2025년 타이완 셀렉션을 통해 신베이시, 신주시, 신주현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2018년 타이완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 발표된 이후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으로 평가 지역을 점차 넓혀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은 이번에 세 번째 지역 확장을 했다. 앞으로도 타이완에서의 미식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들은 활기 넘치는 해산물 요리부터 풍부한 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미쉐린 평가단은 타이완 북부의 미식 명소를 발굴하고, 이 지역을 꼭 방문해야 할 미식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지역 고유의 풍미와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타이베이를 둘러싼 신베이시는 타이베이 대도시권에 포함된 지역으로 중심부에서 약 60km 떨어져 있다. 넓은 면적과 다양한 지형,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이 도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산지 특산물, 전통 간식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해산물 애호가와 미식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꼽힌다.

 

신주라는 이름은 같지만 신주현과 신주시는 서로 다른 분위기와 뚜렷한 개성을 지닌 별개의 지역이다. 하카족의 중심지로 알려진 신주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독특한 하카족 고택이 잘 보존돼 있어 전통 하카 음식과 계절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쌀국수, 하카식 만두와 같은 음식들은 다양한 간식 문화를 보여준다.

 

반면 신주시는 잘 발달된 도시 지역이면서도 풍부한 문화유산과 사찰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지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기술과 전통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융휘(Chou Yung-Hui) 타이완관광청장은 "이번 새로운 도시 발표로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미식 지도가 다시 한번 확장되면서 각 도시의 활력과 고유한 미식 문화가 조명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개성도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추가된 세 도시의 다채로운 풍미와 특색 있는 음식 문화가 소개되면서, 타이완의 음식•관광 산업 전반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융휘 청장은 "전 세계 여행객이 하루 만에 푸른 바다에서 웅장한 산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창의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맛을 즐기며 타이완을 만끽했으면 한다. 또한, 모든 여정이 놀라움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하길 기대한다. 2025년 미쉐린 가이드가 추천하는 타이완의 7개 주요 도시를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 도시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5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레스토랑 셀렉션은 타이완 요리의 다양성과 깊이를 한층 더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미디어

더보기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면담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와 면담 및 오찬을 갖고, 국내외 주거시장과 도시개발의 미래 방향, 그리고 양측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땅과 빛의 건축가’로 불리는 도미니크 페로는 자연과 도시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건축 철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건축을 통해 도시의 흐름을 연결하고, 공공 공간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번 만남은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와의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이 서로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원주 회장은 먼저 국내외 주택시장 변화와 관련해 “한국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미니크 페로는 “프랑스 또한 청년 주거층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고, 특히 파리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주거 문제에 공감했다. 양측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에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