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중국 장쑤성 창저우, 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 향해 도약

9월 13일, 국제 신에너지 전시회 2025(International New Energy Exhibition 2025)가 '신에너지, 신동력, 신창저우(New Energy, New Power, New Changzhou)'라는 주제로 창저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 현장에서만 총 33건의 주요 계약이 체결됐으며, 총 투자액은 337억 위안을 넘어섰다.

 

 

왕젠펑(Wang Jianfeng) 중국 공산당 창저우시위원회 서기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창저우는 제조 분야의 선두를 유지하고, 응용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신흥 산업에 대한 미래 지향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장쑤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대표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재생에너지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창저우는 생산, 저장, 송전, 활용, 그리드 등 5개 부문을 아우르는 포괄적 재생에너지 산업 사슬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창저우의 재생에너지 부문 생산량은 8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올해는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시회는 '듀얼 IP' 접근 방식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 당일 저녁,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는 제11회 장쑤시 축구 리그(Jiangsu City Football League) 창저우 대 쑤첸 경기가 열려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창저우는 2대1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장 안팎의 열기는 최종 스코어를 넘어 도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저우 웨이(Zhou Wei) 창저우시 당위원회 부서기 겸 시장은 "9월은 성취의 계절인 만큼, 재생에너지 산업과 장쑤성 축구 리그가 '듀얼-IP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의 기업가, 과학자, 투자자, 혁신가들이 창저우의 미래 비전을 위한 파트너이자 기여자가 되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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