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4월 2일 판교 물류캠퍼스에서 ‘에이전틱 AI 공급망 시대’를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Cello Square Conference)’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유통 기업 등 약 120개 화주사가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과 물류 업계 주요 트렌드 및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 글로벌 물류와 공급망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업 경쟁력과 회복탄력성을 결정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10개 트렌드를 도출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삼성SDS의 물류 전문성을 더해 3대 핵심 인사이트를 정리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키노트 발표에서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동화된 컨트롤 타워 ▲복합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의 부상 ▲물류의 직·간접 비용을 모두 고려한 총비용 기반 의사결정 확대를 제시하며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인사이트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동화된 컨트롤 타워’는 생산, 운송, 재고 등 공급망 전 과정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분석으로 수요 변동과 운송 지연 등 이상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예측과 선제 대응, 자율 의사결정이 결합된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두 번째 ‘복합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디지털 트윈의 부상’은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 증가와 창고 내 작업자, 자동화 설비, AI 간 협업 확대로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뜻한다. 이를 통해 실제 물류 환경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반영한 다양한 대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최적안을 도출하는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물류의 직·간접 비용까지 고려한 총비용 기반 의사결정 확대’는 운송비, 관세 등 전통적 비용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공급망 리스크, 운송 중 화물 기회 비용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총 비용(True Cost)’ 중심 의사결정이 확산되고 있음을 뜻한다. 이 접근 방식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공급망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부 세션에서는 AI를 통한 기업 혁신 트렌드, 데이터 중심 물류 혁신과 글로벌 컨트롤 타워,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공급망 재설계, AI와 자동화가 주도하는 물류 운영 현황과 미래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구일 부사장은 “삼성SDS는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진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빠른 의사결정을 하고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는 삼성SDS 물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EBC(Executive Briefing Center) 전시관과 글로벌 컨트롤 센터(GCC) 투어, 첼로스퀘어 체험존 및 물류 상담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